이정권 본부장

전라북도가 선종 시상하는‘제24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혁신대상에 군산 소재 창원금속공업㈜ 이정권 본부장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정권(44) 본부장은 GM군산 사태 이후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대체인증부품사업’이라는 혁신으로 위기 극복에 노력해 1~2호 휀터 인증 및 3~4호 범퍼 인증 추진했다.

또 지난 3월‘글로벌자동차 대체부품 산업협회’ 창설을 주도했으며, 국가주도사업 추진 건의를 통해 결실을 맺어 군산 대체부품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의 국가예산 확보 등에 공을 세웠다.

이 본부장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경진대회(중기청)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전북인대상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 및 상의 영예성 제고를 위해 시상분야를 8개 분야에서 4개 분야로 통폐합했으며, 후보자 난립방지를 위해 추천권한을 강화했다.

그 결과 시·군 및 기관·단체의 후보자 추천과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후보자 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혁신·경제·문화·나눔 분야에 총 28명의 후보자가 접수했고 이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1명씩 4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혁신대상의 이정권 본부장을 비롯해 경제대상에 농업인 김석준 씨, 문화대상에 체육인 조소자 씨, 나눔대상에 약사 김동호 씨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전북도민의 날 행사’에 진행되며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상패와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1996년 시작해 올해로 24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5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