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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카페리 증편, 군산항 새 기회 활용해야

전북연구원, 주 6항차 운항 통한 군산항 활성화방안 제시 

2019-09-13 20:28

물류인프라 조성·한중관광 활성화·관계 지자체간 협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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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의 물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증편된 한중카페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지난 11일 이슈브리핑 ‘한중카페리, 군산항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자!’(통권 207호)를 통해 군산항- 중국 석도항 간 한중카페리를 활용한 군산항 물동량 증대와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지난해 4월부터 주 6항차 운항서비스가 시작된 한중카페리 노선은 2018년 군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55%인 4만 4056TEU를 처리해 군산항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 ‘신규 화물(신선물류, 전자상거래물류 등)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연구원은 운항물류를 보다 더 활성화하려면 ‘냉동냉장창고 등 콜드체인체계 구축’, ‘전자상거래 특송화물 통관장 조성’ 등 기반시설을 갖추기 위한 민간투자 유치, 인·허가 관련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전북도와 산동성 지방정부, 군산시와 영성시 간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력과 민간교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군산항의 장기적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중국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심사 인력·시설 확충’,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공식워크숍’, ‘전북도 소재 대학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전북도내 중고등학교 수학여행’ 등 전북도와 군산시가 주도할 수 있는 한중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군산항과 중국 산동성 석도항을 연결하는 한중카페리 노선은 2018년 1월 한중해운회담 결과에 따라 주 6항차 증편이 확정됐다.

특히 두 척의 선박이 새로 건조돼 2018년 4월과 2019년 7월에 각각 투입돼 소상공인 중심의 상업수요 뿐 아니라 적극적인 여객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중카페리는 대부분 물류 관점에서 물동량 관리를 주로 다루지만 군산항에서 출발하는 한중카페리의 경우 새로 건조된 선박을 활용한다는 여건을 고려해 기존 해운물류 담당부서, 관광 담당부서 등 관계부서의 긴밀한 업무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연구를 수행한 나정호 박사는 “한중카페리 주 6항차 운항은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기회를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할 경우 인접 항만과의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고 운항선사의 경영상 위험이 예상됨으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김석주 기자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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