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 이하 군산시노인회)는 오는 20일까지 ‘2025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노인일자리는 2004년부터 시행된 국가 핵심 정책사업으로 초고령사회를 맞아 노인공익활동은 돌봄․안정 중심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고 노인역량활용형을 확대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만 65세 이상(단, 공동체사업단 및 일부 유형은 60세 이상 참여 가능)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총 2644명(노인공익활동형 1970, 노인역량활용형 640, 공동체사업단 34)이 참여하게 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구 공익활동형)은 기초연금 수급자로 경로당관리원, 노노케어, 드림봉사단, 경로당코디봉사단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사회참여 활동을 월 30시간(일 3시간 이내) 하며 보수는 월 29만원이고 활동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이다.

노인역량활용사업(구 사회서비스형)은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로 장애인시설과 시니어금융업무,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시설, 노인시설 등의 지원과 시니어북딜리버리 등이다.

또 신규사업으로 경로당급식과 우체국행정 도우미가 추진되, 활동시간은 월 60시간 보수는 월 최대 76만 1040원(주휴수당 포함) 이고 활동 기간은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이다.

공동체사업단(구 시장형)은 노인에게 적합한 중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일정 기간 사업비 또는 참여자 인건비 일부를 보충 지원하고 추가 사업 수익으로 연중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군산시노인회는 지역 협력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제공함으로써 노후 소득 보충, 건강개선 및 사회적 관계 증진 등 안정된 노후생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노후 맞춤형 일자리가 없는 사회적 현실을 고려할 때 노인일자리 사업은 참여자들에게는 매우 큰 소득원일 뿐만 아니라 사회활동 참여로 삶의 만족도 배가와 더불어 노후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복지사각 발생 예방 등 사회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역할을 하는 만큼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시노인회는 어르신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경로당 회장을 통해 사업별․지역별 접수일과 장소 등을 사전 안내했다.

노인공익활동사업(구 공익활동형) 신청자 중 읍․면 지역 거주자는 정해진 날짜에 읍․면주민센터에서 접수하고 동 지역 거주자는 동별 지정일에 군산시노인회관에서 접수하며 노인역량활용사업(구 시장형)은 오는 20일까지 군산시노인회관에서 접수 중이다.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께서는 날짜(기간)와 접수 장소를 사전 확인하고 접수처를 직접 방문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한 후 주민등록등본과 통장계좌 등을 첨부 제출하며 참여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내년 1월 초에 개인별로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