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노인복지관(관장 박희수)은 21일 웰다잉프로그램 수료식을 갖고「2024년 웰다잉 문화확산을 위한 노년세대 웰다잉교육 체계화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교육을 넘어 웰빙(well-being)과 웰다잉(well-dying)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반영해 진행됐다.

사랑의열매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최한 웰다잉교육 체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웰다잉프로그램은 지난 8월 30일부터 21일까지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이를 통해 노년 세대가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삶의 마지막 여정을 긍정적으로 준비하며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현재를 풍요롭게 사는 방법을 탐구하는 계기가 됐다.

수료식은 웰다잉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한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참여자들의 소감 발표와 웰라이프 선언문을 작성해 웰다잉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웰다잉을 배우고 나니 죽음이 두려움이 아닌,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참여자 소감과 함께 웰다잉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인식이 공유되었다.

금강노인복지관 박희수 관장은“이번 사업은 웰다잉에 대한 인식 변화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현재의 삶을 보다 의미있게 설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웰다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