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미래인재교육진흥원 다문화해피센터(상임대표 홍순경)는 10일 조연옥 중국어학원에서 한국다문화이주여성연합회의 9개국가 이주여성 대상으로 다문화해피센터 학당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다문화이주여성연합회 9개국가(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태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일본)의 임원 및 교육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홍순경 상임대표는 “다문화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서 소통과 의사 표현에 부족한 이주여성들이 안정된 삶을 살기 위해 어학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연합회 각국가 대표들이 회의때마다 한국어 기초 배움 지원에 대해서 건의한 내용을 군산가족센터의 도움으로 한국어 기초를 교육을 할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주여성 중 한명은 “우리 이주여성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한국사회에 안정된 삶을 추구하는데 있어 소통은 중요한데 각자의 삶에 급급하게 살다보니 소통은 어느정도 할 수 있지만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학당이 만들어져서 우리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학당을 만드는데 노력하신 홍순경 대표께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해피센터는 다문화이주여성들의 행복한 삶과 안정되 삶에 기여하고자 이주여성들이 참여하는 다문화여성봉사대, 다문화자녀의 이중언어 교육, 한국어 교육(유,초,중,고,중도 입국자 학생 대상), 장학금지원 행사, 이주여성 상담소 운영, 자격증 교육, 산업체 대표 이중언어 교육, 만학지원 등에 노력하고 있다.

홍순경 상임대표는 "이번 다문화해피센터학당에서 이주여성 대상으로 한국어 기초 교육을 하며 이주여성들이 미래 꿈을 키워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지속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물심 양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