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YMCA 사회개발부(위원장 김민재)가 군산월명공원에서 주관으로 지난 19일 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군산청소년수련관 임직원들과 함께 월명공원 사랑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월명공원은 월명산, 장계산, 설림산, 점방산, 석치산 등이 이어져 조성된 군산의 명소로 총면적 약 77만평에 산책로 길이는 12km인 거대한 공원이다.

상징인 수시탑은 타오르는 불꽃과 바람에 나부끼는 돛의 형상을 띠고 있고 공원 내 수령 30년 이상의 등나무와 벚나무가 우거져 경관이 수려하다.

군산의 월명공원은 도시 인근의 아름다운 공원으로 이곳을 더욱 아끼고 시민들에게 관심으로
더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군산YMCA 사회개발부 위원들을 중심으로 플로깅이 제안됐고 청소년기관들이 함께 참여했다.

걸으면서 쓰레기 줍기 운동인 이날 플로깅은 해망굴에서 시작해 청소년수련관까지의 구간에서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민재 군산YMCA 사회개발정책위원장은 “월명공원이 도심과 인접한 공원이라 친숙한 만큼 군산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 한 곳이고 나아가 환경적으로 시민들에게 건강 복지 측면에서도 중요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더 필요한 곳이다”며 “이곳에서 플로깅을 통해 봉사도 하고 캠페인도 하게 돼 의미 있고 다음에는 시민과 청소년들이 더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YMCA 소성호 이사장은 “월명공원 사랑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군산YMCA는 플로깅을 매월 지역사랑 활동으로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군산지역 역사와 문화을 알려주며 직접 참여해 쓰레기를 치우면서 가족 화합과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느끼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지역사랑 플로깅 자원봉사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시민들은 군산YMCA 전화 (063)446-4122번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