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족센터가 지역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발판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경신)는 지난 3일 대한환경보건원(이사장 강성용 솔한의원 원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솔한의원과 군산시가족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스포츠활동(클라이밍) 및 한약 지원 등의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에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용 이사장(솔한의원 원장)은 “군산시가족센터와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다문화자녀들에게 스포츠활동 및 한약 지원으로 자녀들의 건강증진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경신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신 대한환경보건원(솔한의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문화자녀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위탁 기관인 군산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의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두텁고 촘촘한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gunsan.familynet.or.kr) 또는 군산시가족센터 대표전화(☎ 063-443-53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