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시청에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와 함께 나바로세우기지역아동센터(센터장 권정순)에 22일 아동들의 편의증진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서비스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은 전북공동모금회에서 사회복지기관·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기획 사회복지서비스 차량 지원사업’ 공모에 나바로세우기지역아동센터가 최종 선정돼 이뤄졌으며 센터는 스타리아 승합차(3800만원 상당)를 지원받았다.

그간 나바로세우기지역아동센터는 차량이 없어 센터 이용 아동들의 등·하원 및 체험학습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에 지원받은 차량이 아동들의 안전하고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기부문화에 늘 앞장서는 군산시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차량 지원이 가능하기까지 기부에 대한 군산시민들의 관심과 나눔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나타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지역아동센터에 차량을 지원해주신 전북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차가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며 꿈과 희망도 함께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북 지역의 나눔 문화확산과 모두가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으로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랑의 열매를 비전으로 군산시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매년 후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