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19일 오후 2시 30분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제9대·제10대 여성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영일 군산시의장 등 주요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재임 동안 많은 재난 현장에서 소방 활동을 수행과 보조,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군산시 안전에 최선을 다해온 제9대 김순자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노고를 위로하고 취임하는 제10대 황기순 연합회장을 축하했다.

30개 대 680명의 정원으로 구성된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를 이끌게 된 신임 황기순 여성연합회장은 2016년 서수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해 2022년 서수여성의용소방대 대장으로 임명됐고 지난해에는 의용소방대 활성화 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순자 이임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연합회장으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였다”며“앞으로 우리 군산의용소방대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황기순 연합회장은 “앞으로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의 화합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그동안 우리 지역의 안전을 지키고자 온 마음과 열정을 다해 활동해 주신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새로 취임하는 연합회장·대장을 중심으로 군산의 안전과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