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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서부지원, 고구마 종순 유통조사

종자업 등록, 생산·판매 신고 및 품질 표시해야  2024-04-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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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고구마종순 유통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지원장 손윤하)이 오는 1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한 달간 종순에 대한 집중 유통조사와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업인 피해 예방과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우량 고구마종순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앞서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은 지난 두 달간 고구마 생산 농가에 종자업등록 등의 안내문 개별 발송과 현수막 설치 등 홍보 활동을 벌였다.

고구마 종순의 유통조사는 생산·판매 업체의 종자산업법 준수 여부를 조사해 불법·불량 종순의 유통을 차단해 농업인의 피해를 막고 소득을 증대시킬 목적으로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종자업 등록 및 생산·판매 신고 여부, 품질표시 준수 여부 등의 불법행위 등이다.

고구마 종순은 전문업체가 아닌 일반 농가에서 종순을 생산해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해당 농가는 반드시 해당 시·군청에 종자업등록을 하고 국립종자원에 생산·판매 신고를 해야 한다.

고구마는 또 종순을 포장하는 용기나 포장에 품질표시를 해야 한다.

품질표시 사항은 품종의 명칭, 포장당 무게 또는 개수, 종자업 등록번호, 품종생산·수입 판매 신고번호, 종순의 생산연도 또는 포장 연월, 재배시 특히 주의할 사항 등이다.

단순히 꿀고구마,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등으로 표시된 것은 올바른 품종 명칭이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국립종자원은 인터넷모니터링, 지역업체 유통조사 및 시민제보 등을 통해 미등록업체와 미신고품종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해당업체를 대상으로 준법 운영을 안내하고 있다.

고구마 종순을 불법으로 생산․유통하다 적발되면 종자산업법에서 정한 규정에 따른 벌칙 처분이 내려진다.

종자업을 등록하지 않거나 품종의 생산·수입판매신고를 하지 않고 판매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하고 품질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석주 기자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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