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족센터는 3일 설맞이 가족 프로그램 ‘연 날릴 만두 하지용~’을 성황리에 진해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지역민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떡만둣국을 만들고 맛보며 명절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져 연을 만들고 날리며 가족 간의 따뜻하고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고 연을 만들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으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천은영 센터장은 “설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명절의 의미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 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