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279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화재 원인으로 부주의 143건(51.8%), 기계적 요인 45건(16.3%), 전기적요인 42건(15.2%)건 등의 순이다.

부주의가 51%를 차지하는 만큼 독보적인 원인으로 분석됐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2021년에도 역시 화재 239건 중 부주의가 133건(55%)을 차지한 만큼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꽁초 함부로 버리지 말기 ▲불을 이용한 음식을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상춘객 야외 취사행위 금지 ▲어린이 불장난 금지 ▲입산시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을 실천해야 한다.

전미희 서장은 “화재의 50% 이상이 부주의이면 반대로 주의를 기울이면 50% 이상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며 “화재에 대한 주의 의식을 항상 생각하고 몸으로 체득하여 화재예방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