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24일 군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의 투철한 봉사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두 돌을 맞은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과 내빈을 비롯해 군산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청 홍보 영상시청, 119수호천사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그리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정 발전에 공헌한 의용소방대원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산소방서는 의용봉공의 유공자 포상을 신설해 의(활동실적 우수자), 용(용기있는 자), 봉(봉사실적 우수자), 공(공직자 중 의소대 활성 기여자)에게 각각 개인포상과 지난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옥도남성의용소방대에게 단체포상을 수여했다.

장병수 군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의 날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의 사기와 자긍심을 드높이는 날이다”라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군산시 30개대 575명의 의용소방대는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의 파수꾼 역할 수행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