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족센터는 매월 1회(수요일 오후 7~9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교실’을 진행한다.

‘가족 오락관’을 부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 등 다양한 가정의 형태가 증가하는 현재 자녀에게 충분한 돌봄과 보살핌을 제공할 기반을 갖추기 힘들고 건강한 가족문화형성이 힘든 환경에 부모와 자녀 간 소통 방법을 알려주는 ‘놀이레시피’를 제공한다.

술래잡기, 콩주머니 나르기, 수건돌리기, 숲 놀이, 대나무 물총놀이 등 다양한 전래놀이 참여를 통해 자녀의 건강한 발달을 촉진 시킨다.

또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가지고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와 친밀감을 증진 시켜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족 사랑의 날-가족 오락관’은 이번 달부터 학기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지난 1, 2월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적극적인 참여 의지에 힘입어 야외 활동과 가족운동회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이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군산가족센터 전화(063)443-5300번이나 홈페이지(https://gunsanfc.familyne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천은영 센터장은 “미디어 노출이 만연한 요즘 사회에 ‘가족오락관’은 아동에게 숨이자 밥인 놀이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고 훈련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