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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주년 3.1절 구암동산 다시 ‘뜨거운 함성’

기념식, 2019년 후 4년만...나라사랑 정신 되새겨  2023-03-01 14:04
군산3.5독립만세 거사 재현, 시낭송 퍼포먼스 등
강임준 시장 ‘어려움마다 3.1정신으로 극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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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3.5 독립만세 거사 재현 평화시민대행진 대열의 대한독립만세 뜨거운 함성.

3.1절 104주년을 맞아 구암동 구암동산에 다시 ‘그날의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졌다.

104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군산시 주관으로 군산 독립만세운동의 성지인 구암동산 역사공원 내 군산3.1운동100주년 기념관 광장에서 거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2019년 3.1절 100주년 기념식 이후 4년 만의 행사다.

새봄의 기운과 함께 열린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한 시민과 학생, 군산시 공무원, 군산3.1운동기념사업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선열들이 남겨 준 ‘3.1독립만세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앞서 오전 9시부터 구암동산에 모여든 시민과 학생, 구암교회 교인 등 800여명은 1919년 한강이남 최초인 군산3.5독립만세 거사의 재현을 위해 당시의 한복과 간호사복장, 교복 등으로 갈아입은 후 손에 태극기를 들고 구암3.1로를 따라 경암동 군산경찰서 앞 옛 서래장터까지 평화시민대행진을 펼쳤다.

김영만 군산3.1운동기념사업회장(군산구암교회 목사)이 이끈 평화시민대행진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문승우‧김동구 도의원과 지해춘‧김경식 의원 등 다수의 시의원, 군산광복회원과 최관규 군산경제포럼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선두에 서거나 행진대열에 참여했다.

또 당시 군산3.5만세운동 주역인 영명학교(현 군산제일고)와 멜본딘여학교(현 군산영광여고) 학생, 부모들과 함께 행진에 참여한 어린이와 초‧중 학생 등도 104년 전 군산3.5만세 거리 행진을 재현하며 “대한독립만세”를 목청껏 외쳤다.

군산경찰서까지 행진하고 돌아오는 길목의 구암동세풍아파트 앞 삼거리에서는 행진대열을 강태창‧박정희 도의원과 송미숙‧윤신애 의원 등 시의원들, 군산시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군산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맞이하며 ‘대한독립만세“ 대열에 합세했다. 

1000여명으로 불어난 대열이 잠시 멈춰선 사이 퍼포먼스로 한국시낭송문화 군산예술원  회원들이 시낭송 ‘만세로 가득한 사나이’와 ‘그날에 선다면’ 을 통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모습을 아로새겨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군산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열린 3.1절 104주년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군산3.5독립만세운동 약사보고에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76명의 재학생이 보는 앞에서 이정우 군산제일고 교장이 무대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권연주 군산 3.1운동기념사업회 회원과 함께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구암동산 군산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앞 광장에서 104주년 3.1절 기념식이 거행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새롭게 다지고자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며 “1919년 독립을 염원하며 온 국민이 전국에서 만세 소리를 드높일 때 이곳(구암동산)에서도 선조들께서 독립을 향한 뜨거운 함성을 외치셨다”고 말했다.

또 “독립운동의 성지, 선열들의 얼이 숨결이 서려있는 이곳 군산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104주년 기념식이 열리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다”며 “군산은 한강이남 최초의 3.1운동인 3.5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으로 시민이 하나가 된 민족운동이었으며 호남 전 지역으로 영향을 미친 구국일념의 치열한 거사였다”고 역설했다.

또한 “하나된 그날의 외침은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며 “군산시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을 기리고 그분들의 숭고하신 뜻을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군산은 지난 수년간 위기극복과 함께 미래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의 긴 터널을 헤쳐 나올 수 있었다”며 “2017년 문을 닫았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5년 만에 재가동 후 지난 2월 10일 첫 선박 블록을 출항시켰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위기와 재난을 맞아할 때마다 3.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내 단합된 힘으로 전쟁과 가난을 이겨냈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지켰다”며 “최근 국제정세가 급변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데, 우리는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이기에 서로를 믿고 격려하며 오늘을 이겨내자”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104주년 3.1절 기념식이 자랑스러운 선열들의 뜻을 본받아 시민의 손과 손이 모여 새로운 변화를 일구어나가는 군산을 만드는 힘찬 다짐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3・1운동기념사업회는 3․1절 기념 백일장․미술대회를 오는 25일 오존 10시부터 12시까지 군산시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암교회와 3·1운동 기념관 광장에서 개최하고, 역사 사진전을 오는 25일까지 군산구암교회(6~7층, 전망대)에서 펼친다.



김석주 기자 (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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