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공사현장의 화재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임시소방시설 설치가 확대됨에 따라 설치 강화를 당부했다.

공사현장 설치 임시소방시설은 기존 4종(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에서 법령 개정으로 3종(가스누설경보기, 비상조명등, 방화포)이 추가돼 총 7가지의 임시소방시설로 확대됐다.

이는 오는 7월 1일 이후 특정소방대상물의 신축·증축 등을 신청하거나 신고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또한, 150㎡ 이상 지하층·무창층 작업층 작업현장의 경우 기존의 1종(간이피난유도선) 설치에서 추가로 2종(가스누설경보기, 비상조명등을)을 설치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1일 이후 특정소방대상물의 신축·증축 등을 신청하거나 신고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이에 소방서 관계자는 변경된 내용에 대한 안내문, 서한문 등을 통해 관계자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미희 서장은 “공사현장 안전은 소방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관계자 및 작업자 분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로 함께 공사현장 화재예방에 동참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