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군산·익산지역협의회는 지난 8일 오후 2시 김동수 회장 이임식과 김정훈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임한 김동수 회장은 “여러분과 함께한 지 10년이 넘었다. 함께 봉사한 시간 동안 보람 있고 나름대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고 자부하고 싶다”며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는 외부 도움 없이 순수한 우리 힘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한 것이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임 김정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청소년 범죄예방 군산·익산지역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의 목적에 맞게 ‘범죄예방을 위한 방향을 수립하고 범죄 예방 활동을 지원. 육성하는 민간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우창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임 김동수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청소년 범죄예방과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오셨다. 김동수 회장님 덕에 군산·익산지역협의회가 지역사회에 온전히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김정훈 회장님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전임회장님을 이어 보다 더 안전하고 따뜻한 군산·익산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앞장서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 위원님들의 사랑과 봉사는 범죄자나 일부 청소년들의 얼어붙고 소외된 마음을 열게 하고 범죄에 대한 의지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군산·익산지역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힘을 가지고 있기에 자부심을 가져주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