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해 군산소방서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으로 입건 6건, 과태료 11건, 행정처분 48건을 처분해 군산지역 내 위험물 저장․취급으로 인한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특별소방조사(수시조사 포함) 중 상반기 군산에서만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으로 3건이 적발됐다.

따라서 올해 상반기 군산소방서 특별조사반(예방안전팀장 강근식)은 지역 내 위험물 허가대상 1419개소에 대해 위험물의 저장․취급 기준 적합 여부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등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입건, 사용정지 및 과태료 등을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무허가 위험물시설 적발 시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 등에, 지정수량 이상의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전미희 서장은 “겨울철 추운 날씨로 난방을 위한 무허가 위험물 사용, 지역 내 공사장과 위험물시설에서의 화재 및 폭발사고 등의 사전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불법행위 근절에 나서고 적극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