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 회원 30여명은 지난 26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삼성애육원. 일맥원, .구세군목양원에서 원생들을 대상으로 야외 바베큐 파티를 펼치고 준비해 간 간식을 나눠주며 즐거운 주말 오후를 같이 보냈다.

김기봉 이사장은 "그동안 코로나19에 비대면으로 시설 등을 지원했으나 이제는 야외에서라도 마스크 벗고 편하게 만날 수 있어 올해가 가기 전에 원생들이 좋아하는 바베큐 파티를 마련했는 데 회원들과 사모님들이 함께 도와주셔서 더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구세군 목양원의 한 여성은 "기봉이 삼촌이 올 때마다 선물을 많이 가지고 와서 산타할아버지같다"며 “매일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구세군 목양원 이종우 원장은 "장학회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형태로 지원을 해주었기에 아이들에게 장학회는 산타 같은 존재다" 고 고마움을 표했다.

장학재단은 지난 30여년 동안 각종 장학사업과 경로지원 사업 외에도 아동시설과 장애인 시설 등에 장학금 지급과 시설 운영 및 복지 향상 등에도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한편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느 때보다도 많은 장학금과 코로나 예방차원의 마스크와 소독제 등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에도 장학금 1억 2000여만원 정도를 지급했고 마스크 등 각종 물품 1억여원 상당도 다양하게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