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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 '기록적 폭우', '가뭄으로 인한 산불'

■기획 : 기후변화, 군산시 대비와 과제 - ①국토관리&건강  2022-11-25 18:24
지난 3년간 전 세계 휩쓴 코로나19 대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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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학자는 모두 기후변화에 따른 재앙에 가까운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제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과 대비가 시급한 시대가 됐다.

군산시도 지난 4월부터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지난 9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에 기후변화에 따라 군산시가 대비해야 할 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용역결과보고서를 위주로 건강과 국토·연안. 물관리, 농업, 해양, 산림·생태계 등 6개 분야의 현황과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2개 분야씩 3차례 걸쳐 살펴본다.  <편지자주>
 
◇국토관리분야

최근 돌발홍수 및 폭설 등의 이상기후 빈도가 가중되고 그에따른 재난재해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많은 대비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과거 1960~1970년대에 조성된 원도심의 일부지역이 고지대 급사로에 위치해 있어 돌발폭우 등에 의한 붕괴위험에 대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지역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재해위험지구 및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에 정비하고 향후 기후재난에 대비와 현재 실정에 맞는 자연재해종합계획수립 후 우선순위 취약지역에 대한 즉각 개선 조치가 이행돼야 한다.

건축물과 정비 시기가 오래된 구도심 등은 재난재해 피해규모가 상대적으로 클 우려가 있으며 기존에 설치된 우수관 단면으로는 적정통수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연안의 경우 기후변화로 인한 해일, 강풍, 파랑, 해수면 상승 등으로 사구, 연안, 갯벌침식 등 새로운 유형의 리스크가 대두되는 것도 우려됐다.

또 기후변화에 의해 현재까지 겪어보지 못한 다양한 형태의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되며 그에따라 시민들의 피해양상도 다양하며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대규모 침수와 홍수, 폭설 등의 피해 시 군산시 행정인력만으로 기후재해를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홍수예보 인프라 확충으로 관측 취약지역을 해소하고 예·경보시스템 구축, 시민 재난극복능력 배양, 재난대비 사전준비와 대응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대규모 주거시설이 밀집한 취약지역, 상습침수구역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로 침수피해를 해소하고 훼손된 연안지역의 정비를 통해 안전한 연안공간 조성과 시민대상 기후재난재해 안전보험의 가입방안도 제안됐다.

군산시의 경우 2015년 풍수해종합계획을 수립해 개선이 필요한 자연재해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개선을 이행하고 있으나 자연재해의 빈도와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최근의 기후변화 정도를 고려한 추가적인 자연재해 발생양상을 분석하고 계획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분야

군산시의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결과 2020년대에는 건강이 두 번째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상건강취약성 평가결과 폭염온열이 피해영향이 가장 크고 미세먼지, 수인성매개질환, 곤충 및 설치류, 한파, 오존농도, 한파한랭, 대기오염, 홍수, 기타 대기오염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30년대와 2040년대까지도 폭염온열로 인한 건강취약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미세먼지, 곤충 및 설치류, 수인성매개질환이 그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민설문조사 결과 건강이 2순위로 가장 취약하다고 응답했고 해양·수산, 물관리, 농업, 산림·생태계 순으로 취약하다고 응답했다.

미래 취약성 순위에 대한 질문에서도 건강 2순위, 해양수산, 농축산, 물관리, 산림생태계 순으로 취약하다고 응답했다.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야는 국토연안, 건강, 해양·수산 순이었다.

2018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이상기온의 발생빈도와 강도가 강해짐에 따라 건강취약계층을 비롯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피해증가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열섬 효과해소 및 대기중 미세먼지와 악취 유발 화학물질 저감을 위한 흡수원(대기정화시스템) 조성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유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외근무자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산업체근로자 등 폭염 시 열성질환에 취약한 이들에 대해 보호할 수 있는 소통체계마련도 필요하다.

전염병 매개체관리로 감염병 사전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마련 및 해외유입감염원에 대한 신속대처 능력향상도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폭염과 한파 대비 건강관리를 위해 심혈관질환 예방관리책이 필요하고 의료비 및 보건의료사업강화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 강화도 필요하다.

주요도로 폭염저감시설 설치와 폭염저감물품 지원 등 여름철 폭염대비사업과 도심빈집정비 및 주민공간조성사업, 시민과 함께 하는 도시숲조성도 추진돼야 할 주요사업이다.

모여진 빗물을 바닥분수와 살수차 등에 사용하는 구역의 물순환 개선기법과 농촌 등 복지사각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외국인노동자, 어린이와 고령인구 등에게 위험요소 노출 저감대상자 맞춤형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됐다. 


 



박정희 기자 (pheun73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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