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총경 최홍범)는 22일 오전 10시 서장실에서 보안자문협의회(회장 김동일)와 함께 다가올 추석을 앞두고 탈북민들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으로 위문금과 선물세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암투병중인 A씨 등 탈북민 3명에게 위문금과 군산지역 탈북민 106세대에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보안자문협의회에서는 매년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떠난 외로움 등을 달래주기 위해 탈북민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집합행사 대신 각 탈북민 가정에 신변보호관들의 선물 전달로 대신했다.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 “우리 이웃인 탈북민들이 안전한 치안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군산경찰이 노력하겠다. 그리고 매년 보안자문협의회에서 탈북민들의 안정적 맞춤형 지원활동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렇게 따뜻한 마음들이 모아져서 탈북민들도 안정적으로 생활해 주고, 현재의 가장 큰 위기인 코로나19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