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유학생과 취업자 10대와 30대 남성 2명이 11일 무증상으로 입국해 군산으로 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전북 98번째(군산 22번), 전북 99번째(군산 23번째) 확진자가 됐다.

유학생인 10대는 지난 11일 새벽 1시 55분 터키 이스탄불 공항 출발(TK090편)해 오후 5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해 오후 7시 25분 T1 공항버스를 타고 군산에 와 오후 11시 군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지난 12일 오후 8시 40분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 통보를 받았다.

또 같은 날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우즈베키스탄 30대는 가족 없이 취업차 군산으로 왔으며 인천공항에서 지난 11일 밤 11시 25분 공항버스를 타고 군산에 도착해 지난 12일 새벽 3시 군산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 후 오후 8시 40분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 통보를 받았다.

도와 시 보건당국은 2명의 우즈베케스탄인을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시켰으며, 자가격리장소 소독을 실시한 후 인천검역소에 항공기내 및 공항 내 접촉자의 조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