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 29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로 군산미군부대 내 K.V(남 20대) 장병이 지난 4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국적의 이 미군 장병은 무증상 상태로 지난 2일 델타항공 7850(48F)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해 군산미군부대 측 차량으로 부대에 도착해 즉시 코로나18 검체검사를 받은 후 부대 내 격리상태였다.

이 장병의 감체는 평택 미군 시설로 이송돼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 장병도 같은 날 오산비행장 환자 격리소로 이송됐다.

이 미군장병 환자와 접촉자한 사람은 미군부대 운전수 2명을 비롯해 5명 등 7명으로 모두 부대 내 격리실에 격리된 상태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긴급상황실 보고를 받고 인천공항검역소에 입국 항공기, 공항 내 접촉자 파악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