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용문초등학교 아버지회(회장 이성일)는 나운3동(동장 김병노)에 거주하는 겨울철 난방 취약가구 5세대에 연탄 300장씩 총 1500장을 전달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자녀들이 이웃 사랑의 정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용문초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아버지 5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을 한 학생은 “연탄을 들어보니 꽤 무거워서 나르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그렇지만 봉사활동을 마치고 나니 뿌듯한 마음이 들어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일 회장은 “아버지 회원 및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도 기꺼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보다 현장에서 실제로 나누는 봉사의 의미를 자녀들이 배워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버팀목으로 자라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