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 함정에서 근무하는 나윤만 씨가 19일 헌혈 100회 기념으로 대한적십자사 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그는 1992년 해양경찰에 투신한 이후 26년 동안 근무 중이고,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1년에 걸쳐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헌혈을 이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 해 평균 9회 이상의 헌혈을 실시한 셈이어서 함정에 근무하는 그의 여건을 감안할 때 그야말로 틈만 나면 헌혈하는 남다른 봉사정신이 빛나 보인다.

그는 “앞으로도 체력을 다할 때 까지 헌혈에 동참하여 이웃을 사랑하는 봉사정신으로 살아가겠다”며 강인하면서도 더없이 따뜻한 한국해양경찰의 이미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