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가 6일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 뮤지컬 ‘겨울왕국’을 관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관람에는 드림스타트에 등록된 아동과 보호자 80여 명이 함께했다.

아동들은 공연 시간 내내 화려한 무대와 생생한 음악으로 재현된 겨울왕국 이야기에 빠져 눈을 반짝이며 집중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동화 속 같은 아름다운 무대와 환상적인 조명, 생생한 음악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뮤지컬을 본 한 아동은 “배우들이 노래도 잘하고 춤도 멋져서 집에 와서도 계속 따라 불렀다. 겨울왕국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다음에도 또 이런 공연을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란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이번 문화체험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적·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