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지난 7일 밤 윤석렬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된 후에도 계엄 사태에 놀라 촛불을 든 국민과 함께 군산시민들도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국회에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불성립돼 개표 없이 자동 폐기된 후 군산시민행동은 앞으로 매일 탄핵과 퇴진, 처벌을 위한 촛불을 들겠다며 성명을 발표하고 활동 계획을 알렸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1일 바로 이어 임시회를 개회하고 대통령 탄핵안을 다시 상정해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다시 투표를 실시할 것을 결정하고 탄핵안이 가결될 때까지 지속하겠다며 앞으로의 황동 방침을 밝혔다.

군산지역 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군산시민행동은 이에 ‘더 이상 국민을 위협하는 윤석열은 필요없다’며 민주주의를 짓밟았음에 탄핵하고 내란수괴이므로 체포할 것을 촉구했다.

군산시민행동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4일 만인 지난 7일 오전 10시에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2분짜리 담화에서 국정 최종책임자로서 절박함이었고 매우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며 “향후 국정운영은 국민의 힘과 정부가 함께 책임져 나가도록 했다”고 상기하고 “반헌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하였음에도 제대로 된 사과 없이 국민의힘에 살려달라 애원만 한 것이다” 비평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에 국민이 분노했고 민주주의 유린에 몸서리를 쳤으며,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외치고 있는데 제 살 궁리만 한 담화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군산시민행동은 국가를 혼란 속으로 몰아넣은 대통령의 입에서 사과와 책임, 2차 비상계엄은 없다는 말을 어느 국민이 수긍할 수 있겠내며 당장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6개 야당의 대통령탄핵소추안 발의와 국민의 70% 이상 대통령 탄핵 찬성에도 국민의힘은 자신들 안위만 생각하며 ‘탄핵반대 당론’ 입장 고수와 국회 회의장에서 퇴장했다며 국민의힘과 소속 국회의원이 내란 동조 세력임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군산시민행동은 이에 군산시민은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과 체포, 그리고 내란가담자 체포・구속, 국민의힘 당장 해산’을 요구했다.

아울러 군산시민과 함께 민주주의 수호와 윤석열 퇴진을 위해 끝까지 싸우고 매일 함께 모여 ‘탄핵! 퇴진! 내란수괴 처벌’을 위해 힌길무고 앞 사거리에서 촛불을 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