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서은식 의원(나 선거구, 해신·소룡·미성·신풍·삼학동)이 화학물질 누출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시를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새만금 이차전지특화단지가 배터리 핵심광물가공 및 재활용을 위한 집적지로 조성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 사고 예방이 요구되고 있다.

서 의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8월 제258회 임시회에서 「화학물질 사고 예방 및 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설치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고 11월 제260회 2차 정례회에서는 「군산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안전관리 역량 강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서은식 의원은 최근 전북소방119 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를 방문해 인력과 장비 현황을 살폈다.

지난달 제268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군산지역 화학사고가 무려 11차례에 달하지만, 이에 대한 대비는 매우 부족하다며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시민 안전을 위한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강조했다.

서은식 의원은 “경기도 화성시의 리튬배터리 제조공장의 화재 사고로 23명의 근로자가 사망한 참사만 봐도 화학사고의 피해가 치명적일 수밖에 없어 철저한 관리와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데, 설치가 당장 어렵다면 군산소방서 화학119구조대의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는 게 급선무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차전지 등 화학소재 관련 기업의 유치 노력과 함께 안전에 대한 기반시설 구축이 병행되어야 하므로 적극적인 행정 노력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군산시민의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