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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대 국회의원 |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 갑)에 대해 검찰이 31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총선 군산·김제·부안 갑 후보 경선 당시의 여론조사 관련 부정 의혹과 새만금 태양광 사업 관련 뇌물 혐의를 동시에 받고 있다.
새만금 태양광 사업 특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단장 이일규)은 31일 22대 총선 민주당 후보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한 혐의와 새만금 태양광 사업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를 적용해 신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22대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첫 사례가 됐다.
한편 신영대 의원은 이에 대해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기자회견문을 냈다.
신 의원은 검찰이 제시한 협의 내용은 "명백한 사실이 아니다. 뇌물수수 건은 진술만 있다"며 "뇌물 사건은 은밀하다는 특수성이 있어 관계자의 진술을 100%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진술만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빍혔다.
또 공직선거법 사안의 경우 "30여 군데 압수수색과 20명의 소환 조사에도 증거는 고사하고 진술조차 없다"며 "선거에서 저를 도와주신 분들이 고초를 겪고 있어 마음이 무겁고 경선 과정에서 벌어진 일탈에 저 또한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재위 국정감사가 끝난 바로 다음 날인 어제(30일) 검찰에 출석해 약 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고 밝힌 신 의원은 "이처럼 비상식적인 검찰의 행태는 김건희·명태균 게이트를 감추기 위한 국면전환용 표적수사에 불과하다"며 떳떳하기에 민주당의 명예와 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싸워서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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