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국회의원

신영대 국회의원이 24일 오후 2시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제1형사부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검찰이 벌금 80만원을 구형했다.

신영대 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진행된 1심 재판에서 신 의원은 검찰이 제기한 공소 사실을 인정했고 신 의원 변호인 측은 '사실관계를 일관되게 인정한 만큼 남은 기간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개 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신 의원은 지난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공식 선거운동기간(3.28~4.9)이 아님에도 지난 1월 군산의 한 보험회사 사무실 직원들을 상대로 마이크 등을 사용해 의정활동을 홍보한 혐의로 검찰이 지난 10일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신 의원의 선거법 위반 1심 선고는 오는 11월 28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