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산 인근 5개 마을(월하산, 오봉, 중야, 용연, 옥삼) 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김진, 이하 대책위)는 지난 8일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 을)과 회현면 월연리 주민들이 ‘돼지축사 피해와 이전에 관한 건’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회현 월하산 노인정에서 열렸으며 오후 12시 30분에 시작해 약 한 시간 반동안 진행됐다.

이 날 간담회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 의원은 돼지축사의 분뇨로 인한 악취로 고충을 겪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했으며 해당 문제 조속한 해결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대책위는 지난 2일 해당문제와 관련해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시청청사 앞에서 연일 집회를 열며 돼지축사 이전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