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는 오는 10일부터 2학기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명사 특강)'를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2학기 첫 번째 명사 특강은 '8월의 크리스마스' 주인공인 차승재 동국대 영상대학원 영화영상학과 교수가 나선다.

차승재 교수는 'OTT 플랫폼 출현 이후 영상산업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차 교수는 영화 ‘봄날은 간다’, ‘살인의 추억’, ‘타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으며 대종상영화제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국립군산대는 지난해 11월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명사 특강을 실시했으며 올해 1학기부터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정식 교양 교과목으로 채택했다.

2학기에는 차승재 교수를 시작으로 안찬일 이사장, 임무현 대주전자재료(주) 회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고도원 (재)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송옥숙 교수 겸 영화배우 등을 초청해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틀 개최한다.

명사 특강을 진행하는 박규연 책임교수(음악과)는 “귀감이 되는 명사들을 초청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자 기획된 특강 교과목이다”며 “지역사회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