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은 1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실에서 후반기 도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전북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위기와 기회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하며 “권한이 커진 집행부에 대해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고 전북특별법의 특례와 관련된 조례를 신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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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군산출신 강태창(군산1), 김동구(군산2), 박정희(군산3) 도의원도 함께했다.

문 의원은 또 “추가 특례와 민생 조례를 발굴해 특별법에 반영시키는 정책 의회로 거듭나야 할 사명도 부여받았다. 시대적 책임과 사명을 완수하는 민의의 전당으로 의회를 세우는 데 앞장서고자 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승우 의원은 도의회의 혁신과 관련해 도민의 신뢰를 잃고 식어가는 심장 같은 의회가 희망을 향한 열정으로 팍팍 뛰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과 공감하고 매사를 공정하게 처리하여 공신력 있는 의회로 역사에 남도록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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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원은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 5대 공약으로 ▲의회의 독립성과 위상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민생정책의회 실현을 위한 수준 높은 입법 정책지원 서비스 제공 ▲도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를 위한 상임위원회 추가 설치 ▲집행부 견제와 감시 강화를 위한 감사위의 도의회 이관과 교육청 직원의 파견제 개선 ▲함께 만드는 도의회를 위한 의장 권한의 대폭 이양도 발표했다.

문승우 의원은 중소자영업을 운영하며 민생경제를 몸에 익혔고 30여년간 사회봉사에 헌신했으며 체육과 언론 분야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지녔다.

특히 지난 11대 후반기에는 전북도의 인사, 예산, 조직 등에서 폭넓게 활액하는 행정자치위원장을 맡아 도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오는 2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후보 선출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