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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대야면·회현면, 김제·부안 선거구로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국회 본회의 통과  2024-02-29 18:40
전북 의원 정수 10석 유지...군산선거구 일부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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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을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의 국회의원 정수는 간신히 10석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41일 남겨 놓고 여·야 간사와 국회의장이 만나 합의해 국회를 통과한 이번 선거구 획정은 서울 1석과 비례대표 1석을 줄이고인천·경기 각 1석씩 늘리고 전북의 의원 정수를 현행 10석으로 유지하는 내용이 담겨 처리됐다.

그러나 이번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군산시 ‘대야면’과 ‘회현면’이 ‘김제·부안 선거구’에 포함되는 결과로 귀결돼 군산 시민 일부가 다른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해 투표하게 됐다.

선거구 획정을 인구수 기준으로 하면서 김제·부안선거구의 모자란 인구수를 군산시 대야면과 회현면 인구로 채워 빚어진 결과이다.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지난해 1월 31일로 지정했고 선거구 인구는 13만 6600명에서 최대 27만 3200명 이하로 지정했다.

여·야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에 대해 행정구역과 지리적 여건, 생활문화권과 농산어촌 지역의 대표성 등을 고려한 시·군의 일부 분할을 허용하기로 특례지구 설정에 합의했기 때문에 발생한 사례다.

이러한 특례지구 설정을 통해 기존의 군산선거구와 김제·부안선거구를 합쳐 군산·김제·부안 갑선거구와 군산·김제·부안 을선거구로 재편됐다.

'군산·김제·부안 갑선거구'는 기존 군산선거구에서 대야면과 회현면을 뺀 지역이, '군산·김제·부안 을선거구'는 군산 대야면과 회현면을 기존 김제·부안에 붙이는 지역이 됐다.

군산 시민이면서 다른 지역의 후보를 상대로 투표해야 하는 상황을 앞두고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군산·김제·부안 지역의 선거구 특례 설정 외에도 이번 선거구 획정 결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동부 내륙 지역은 ‘완주·무주·진안 선거구’와 ‘남원·임실·순창·장수 선거구’로 조정될 예정이다.

또한 ‘전주 병 선거구’의 인후 1동과 인후 2동을 ‘전주 갑 선거구’에 붙이고, ‘익산 갑, 을 선거구’도 일부 세부 조정됐다.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각 시도별 제22대 국회의원 정수는 서울 48명, 경기 60명, 부산 18명, 경남 16명, 인천 14명, 경북 13명, 대구 12명, 충남 11명, 전북 10명, 전남 10명, 강원 8명, 충북 8명, 광주 8명, 대전 7명, 울산 6명, 세종 2명, 제주도 3명이 된다.



김석주 기자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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