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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출마예상자 경쟁 본격

■6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선 제22대 총선  2023-09-27 15:42
전・현직 의원 3명, 변호사 1명 등 4인 4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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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신영대 의원, 김의겸 의원, 전수미 변호사, 채이배 전 의원.

내년 4월 10일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일이 어느덧 6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에 이어 지난 26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기각되며 정가는 당분간 불어닥친 격랑 속에서 중심잡기에 치중할 태세다.

그 속에서도 내년 총선에 출마의지를 보인 예상자들의 움직임이 한층 더 빨라지고 상호 간 물밑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는 앵상으로 치딛고 있다.

군산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우세지역인 까닭에 내년 총선을 향해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출마 예상자들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예상자 수는 1년 전부터 줄곧 4명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출마예상자들의 면면 또한 쟁쟁해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 2명에 전직 의원 1명 그리고 가점이 붙는 여성 변호사 등 모두 4명이 각자의 위치에서 내년 총선을 향한 당내 경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지역구를 탄탄하게 다져 온 것으로 평가받는 재선도전의 신영대 현 의원과 제21대 비례대표로 처음 등원해 역시 재선을 노리는 김의겸 현 의원, 여성 입지자로 첫 도전에 나선 전수미 변호사 그리고 제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를 지낸 재선 도전의 채이배 전 의원이 그 주인공들이다.

‘신영대(55) 현 의원’은 2020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후 초선의원으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 온 지난 3년 6개월여 동안 초선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는 당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와 대변인, 제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신 의원은 지난번 선거에서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뚝심 있게 밀어붙여 성사시켰다. 또 답보상태의 군산전북대병원 착수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저서 <등대처럼>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난 3년 6개월 간 국회의원으로서의 활동상을 소상하게 알렸다.

‘김의겸(60) 현 의원’은 2021년 3월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제21대 국회에 입성해 초선의원으로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해 1월 당의 통합에 의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됐으며 지난해 3월부터 1년 동안 당 대변인으로 많은 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주로 주말을 이용해 지역을 오가며 내년 총선을 향한 당내 경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송동에 마련한 군산사무실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조직적인 움직임을 강화하며 많은 주민들과 접촉의 폭을 넓히고 있다. 제21대 총선 당내 경선과정에서 신영대 현 의원과 한 때 경쟁을 벌이기도 해 이번 22대 총선에서의 당내 경선이 리턴매치의 성격을 띨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추석연휴 군산에 머물며 거리 인사 등을 펼치고 있다.

‘전수미(40) 변호사’는 국제변호사 등으로 중앙에서 많은 인맥을 쌓으며 활동을 펼쳤고 22대 총선에 출마를 결심한 후 고향 군산에서 시민들과 만남의 폭을 크게 넓히며 다양한 의견 청취와 얼굴 알리기를 중점적으로 전개해 왔다.
지난 7월 9일 조촌동 롯데몰 사거리에 ‘전수미 변호사 법률사무소’ 개소를 기점으로 전 변호사는 지역 내 각종 행사 참석은 물론 다방면에서 시민들과 접촉해 22대 총선 출마의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고 최근에는 방송 출연을 강화하는 등 활동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산지역 정가 안팎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내 가점이 있는 여성 총선 출마예상자의 등장이 다가오는 당내 경선에서 어떤 결과를 보일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채이배(48)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국민의 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정무위, 법사위, 예결위, 청년미래특위, 사법개혁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달 말에는 9개월여 동안 봉직했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직을 떠나 ‘귀향하고 싶다’던 자신의 소망을 실현하고자 내년 4.10 총선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23일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에 공인회계사 사무실 문을 연 채 전 의원은 앞으로 군산을 ‘떠난 주민들이 다시 돌아오는 경제문화도시’로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나타내며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채 의원은 현재의 극단적 대립적인 정치로는 국민의 민생을 해결하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있기에 합리적인 상생의 정치를 만들어야 하고 그런 면에서 정치개혁까지를 과제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차례 연기한 공인획계사 사무실 개소식도 조만간 날짜를 잡아 진행할 예장이다.

군산지역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제22대 총선을 향한 당내 경쟁자들의 하루하루는 이처럼 4인4색의 양상을 띠며 치열하게 경선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들 앞에 지역 현안으로 새만금 내년도 예산의 대폭삭감과 같은 정국을 돌파해야 하는 등 적지 않은 과제들이 놓여 있다.

제22대 총선 6개월여를 앞둔 시점에서 맞이한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 이들의 물밑경쟁에 불꽃이 튈 것으로 보인다.



김석주 기자 (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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