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전 의원이 오는 23일 오후에 수송동 사거리 인근에서 갖기로 했던 ‘공인회계사 사무실 개소식’을 연기했다.

채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제22대 총선에 출마의지를 피력한 상태지만, 지난 21일 이재명 당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후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 사퇴로 당이 혼란한 상황이어서 개소식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채이배 전 의원은 “당이 큰 위기를 맞이했는데 이런 상태에서 개소식을 진행하는 것은 당원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라 생각했다”며 “혼선을 드려 죄송하고 다시 일정을 잡아 개소식을 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