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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 난망

최근 여러 방안 검토하고도 결실 맺지 못해  2023-01-25 17:13
승객 감소추세‧타 지역 터미널 폐쇄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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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고속버스터미널의 현대화 개선이 어려울 전망이다.

이용객들의 큰 불편과 지역 이미지 실추 등으로 오래 전부터 군산고속버스터미널의 현대화 요구가 이어져 왔으나 군산시와 정치권 등의 몇 차례 시도가 모두 성사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자가용 증가와 고속전철 확대 운행 등에 따른 고속버스 승객의 감소세를 이기지 못하고 인근 지역들이 고속버스터미널을 폐쇄하고 시외버스터미널과 통합 운영하는 형태가 증가하면서 군산고속버스터미널의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실제로 군산에서도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을 통합 운영하기 위한 시도가 2017년 말에 있었지만 시의회에서 군산시의 비용부담에 제동을 걸어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2015년경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비난이 일며 군산고속버스터미널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고조되자 전북도와 군산시 등이 협의해 군산고속버스터미널의 개선방안을 마련했었다.

통합의 관건은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사가 각기 달라 어느 한쪽이 사업권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었지만 군산시의 오랜 중재에도 양측의 의견은 수십 년 평행선을 달렸다.

결국 당시 군산시가 양 터미널에 지원하려던 총 8억원에 사업비를 더 보태 여유 공간이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에 시 소유의 건물 한 채를 지어 고속버스터미널 입주 방안을 마련했었다.

기왕에 시가 양 터미널에 매년 지원하는 비용으로 건물을 마련해 낙후이미지 개선과 통합 그리고 매년 찔끔찔끔 나가는 터미널 개선 시 예산의 절감 등을 동시에 이루는 효과가 기대됐었다.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사도 군산시의 방안을 실로 수십 년 만에 전격 동의하고 사업 추진이 이뤄지기 일보직전이었지만 시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제동이 걸려 무산됐다.

그 후 5년의 세월이 다시 훌쩍 지나는 동안 선거 때마다 버스터미널 현대화가 정치권의 단골공약으로 등장했고 이런저런 논의는 있었지만 결국 하 세월 상태를 벗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 버스터미널의 시설 개선 등을 이유로 군산시의 찔끔 식 개선비용은 지금도 계속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는 사이 타 지역 고속버스터미널의 폐업과 시외버스터미널로의 통합 운영이 늘고 있다.

원인은 고속철도와 자가용 운행 증가에 따른 승객 감소가 승차권 판매수익 감소로 이어지며 운영난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도내에서도 남원시와 익산시 고속버스터미널이 지난해 말 폐업함에 따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 승차권을 통합 발매하는 상태이다.

군산고속버스터미널 또한 머지않아 고속전철이 운행된다면 자가용 증가 등과 함께 고속버스 승객의 감소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돼 남원‧익산과 같은 모양새로 바뀔 공산이 커 보인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고속버스터미널의 개선방안을 마련했지만 결국 실현되지 못한 2017년 이후 여러 가지 논의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확고한 방안이 마련된 것은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결국 군산의 고속버스터미널은 지어진지 50년을 향해가면서 군산의 낙후이미지를 주고 있다는 오명을 벗기 위한 현대화 내지 개선방안의 기회를 갖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주 기자 (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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