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동절기 난방 취약가구를 위해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난방취약가구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 가구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서 위기 징후가 포착된 가구와 지역주민의 제보로 접수되는 위기가구도 포함된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신청과 접수를 통해 시에서 지원하는 난방 관련 사업 중 대상자별 맞춤형 자원을 연계한다.

또 제도 안에서 난방 관련 지원을 받지 못하나 중위소득 100% 이내의 동절기 취약 가구는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통해 난방 취약가구를 보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혹한기가 시작돼 난방비 상승 등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취약가구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시기에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을 통해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해 위기 상황을 해소하고 주거 난방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