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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내항 정비 제대로 활기 띠나?

■군산해수청, 군산내항 종합 정비계획 마련 발표 -①  2020-10-26 18:38
군산해수청 “안전‧쾌적한 고품격 수변복합공간 조성” 밝혀
뜻있는 시민들 “예전 계획 단계 머물기 되풀이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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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낙후된 군산 내항을 근대 역사·문화와 함께하는 명품 수변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의 일환으로 도시와 동반성장하는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격 수변공간 조성을 목표로 ‘군산 내항 종합 정비계획’을 마련해 내항을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본란에서는 다섯 차례에 걸쳐 군산해수청의 내항 종합정비계획 추진 배경과 비전, 세부추진 계획 등을 살펴본다<편집자주>


121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군산 내항의 새로운 종합정비계획이 발표돼 시선을 끈다.

1899년 5월 1일 대한제국의 군산항 개항 이후 일제강점기 등 121년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한 내항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3000톤급 부잔교 3기가 설치된 이래 해방 이후 1950년대에 8000톤급으로 확장됐다.

그러나 밀려드는 토사를 감당하지 못하고 낮은 수심 등으로 1980년대 말에 외항이 축조돼 내항의 항만기능은 많이 축소됐으며 1992년에는 군산 내항이 일반에 공개됐다.

이후 30여 년 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군산해수청도 2007년 10월 제1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을 고시하며 군산내항 재개발사업을 마련해 군산내항의 위치적 최적화를 위한 도시와 통합된 풍요로운 환경의 Waterfront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밝혀 왔다.

군산내항 일원 42만 1272㎡(육역 15만 7,613㎡)에 총사업비 1305억 4000만원을 투입해 사업 기간을 3단계로 나누어 1단계는 2012~2016년, 2단계는 2017~2020년, 3단계는 장래(2021년 이후)로 비교적 넉넉하게 잡았다.

이후 군산해수청은 2008년 3월부터 10월까지 항만재개발 사업타당성 및 평가체계구축 용역을 벌여 2008년 11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첫 ‘사업계획의 제안 공고’를 실시했으며, 2009년 6월 군산내항 재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후 군산시와 함께 2007년~2013년에 ‘문화벨트‧역사경관사업’을 추진했다.

지금의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대의 항만 부지들이 주차장으로 변하고 또 일부 주차장은 진포해양테마공원 등으로 변신한 선에서 군산 내항의 정비는 더 속도를 내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여수 내항 등의 수려한 변모와 비교되며 군산 내항의 방치성 관리에 시민들은 큰 아쉬움을 드러내 왔다.

실제로 군산해수청은 2012년 4월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수정계획 고시’와 같은 해 11월 ‘군산내항 재개발 공동회의(중앙자문단-지역협의체) 개최’ 그리고 2016년 10월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수정계획 고시‘와 향후 여건 호전 시 민간공모를 통한 내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입장 등을 보여왔다.

때문에 군산해수청이 지난 16일 밝힌 ‘군산 내항 정비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해수청은 이번 군산내항 정비계획에 ‘째보선창에서 소룡동 부선물양장까지’의 주변 원도심과 상생 발전을 유도하고 항만 운영상 비효율적인 문제를 해소할 방안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룡동에 새롭게 설치된 부선물양장에 추가 계류시설을 설치하는 등 기능 강화를 통해 내항을 이용하는 부선을 조속한 시일 내에 이전시킬 방침을 덧붙였다.

또한 부선들이 이용하고 있는 내항 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동시에 내항의 기능도 단계별로 정립해 역사·문화와 함께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복안도 밝혔다.

아울러 태풍과 해수면 상승 등 재해로부터 취약한 내항 일원에 방재시설 설치는 물론 친수공간 조성과 다양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유도하며 원도심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해수산청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정비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이용자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며 무엇보다도 도시 상생의 중심거점으로 개발을 위하여 군산시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명품 수변공간 조성에 이용자, 지자체, 정치권 등의 적극 참여도 간곡히 당부헸다.

뜻있는 시민들은 “예전의 군산내항 재정비 계획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계획 단계에서 머무르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길 바란다”며 구체적인 내용들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석주 기자 (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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