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은 4월 1일 오전 6시부터 전 세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격리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도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모두 14일간 격리조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때 국내인은 자가격리되며 거처가 없는 사람은 정부가 마련한 시설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또 자가격리자는 자가용 이용을 권장했고, 자가용이 없는 경우 공항버스와 KTX의 지정칸을 아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해외에서 입국자들의 관리를 한층 강화해 입국 후 전북에서 거주할 사람들에 대하여 리무진 유료버스를 이용해 전주 월드컵경기장으로 단체 수송하게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전북도민의 경우 해외에서 입국하는 가족 등을 마중하러 자가용을 이용해 인천공항에 가는 일은 볼 수 없게 됐다.

전북도는 해외입국자 가족 등의 마중이나 자가용 수송이 모두 금지되며 안천공항 출국장에서 전북소방본부 요원이 안내 대기한다고 설명했다.(T1담당자 010-3638-8771, T2담당자 010-9048-0355)

해외입국자들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차 후 군산과 전주, 익산 거주자는 해당 지역에, 그 외 지역은 남원에서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일 때까지 숙박시설에 격리 조치된다,

또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숙박시설에서 가족 접촉과 면회 등이 절대 금지되며, 이는 입국자 본인과 지인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전북도는 강조하고 도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지난달 27일 이후 해외입국자들 가운데 어학연수 및 해외체험 활동을 다년 온 20대들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해외입국자들의 관리를 한층 강화하는 의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