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승 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 명예회장이 27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3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교정대상 시상식은 법무부와 서울신문, KBS가 주최하고 교정공제회가 후원해 ‘변화를 향한 믿음 따뜻하고 공정한 교정’을 주제로 박성재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교정공무원과 교정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교정대상 시상은 수용자 교정 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교정공무원 및 민간 자원봉사자들을 포상해 수용자 교화 활동에 대한 국민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1983년부터 이어 오고 있다.

교정대상 수상자 선정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법무부가 추천한 30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하고 있다.

현재 군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자 은파장례문화원 대표인 홍용승 군산교도소 교정위원 명예회장은 2006년부터 18년 7개월여 동안 군산교도소 교정위원(교화분과)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는 동안 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2022.6~2023.5) 등을 역임하며 교육 기자재 기증과 1대1 멘토링 상담 등을 통해 수용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심리적 안정과 수용자 지원 및 정서 함양 등에 열정적으로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용승 회장은 “군산교도소 교정위원들과 함께 수용자들의 더 좋은 내일을 기원하며 이어 온 봉사활동인데 교정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를 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다채롭게 봉사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홍용승 회장은 법무부장관 표창, 광주지방교정청장 표창, 교육부장관 표창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한편. 홍용승 회장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20분 나운동 리츠프라자호텔 1층 그랜드볼룸홀에서 광주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장에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