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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암동 철길마을 ‘일부 원형 변화’ 우려감↑

상점, 주말・휴일 관광객 증가 더불어 걱정도↑  2024-05-12 16:18
빽빽함 속 안전 문제 도사려...대책 마련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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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찾았던 경암동 철길마을을 오랜만에 친구들과 주말을 맞아 다시 찾은 수송동 J씨(46・자영업)는 적잖이 어색한 느낌을 받았다.

“관광객 수는 예전보다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였는데 더불어 철길마을 내 상점들도 증가하여 철길마을 안에는 그야말로 빼곡 그 자체였다”는 J씨는 “더욱 놀라운 것은 철길마을의 철길이 일부 사라지고 상당 부분 데크로 덮이는 등 원형을 많이 잃어가고 있어 몹시 안타깝다”고 말했다.

평일에는 한가한 철길마을이 주말이나 휴일이면 찾아드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을 찾기 어려울 지경이다.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늘어만 가는 좁은 철길마을 내의 상점 수는 본래의 철길마을 모습을 바꿔버릴 뿐 아니라 화기 취급 등에 의한 안전성 확보 문제도 심화시켜 철길마을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소로 우려감을 고조시킨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이곳에서 만난 대전 거주 A씨(30대・여성) 일행은 “실상 와보니 TV를 통하여 본 여유로운 경암동 철길마을의 모습과는 다른 면이 많아 약간 당황스럽다”며 “평일에 올 수 없는 형편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이곳이 인기 관광지임을 입증하는 것이어서 철길마을 입장으로는 좋을 수 있어 보이지만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사람과 상점이 엉켜 있어서 왠지 불안감도 떨쳐버릴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빈티지’를 주제로 사진작가들의 촬영지에서 출발해 점차 인기를 받아 온 경암동 철길마을이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 받는 등 인기가 높아지며 주말과 휴일 등이면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질 않지만, 철길마을의 변해가는 부분도 많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 두다가는 오히려 경암동 철길마을의 지속가능성 훼손이 심화할 수도 있다는 염려도 늘어나는 셈이다.

더 늦지 않게 대책 마련과 함께 경암동 철길마을에 대한 진단 등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김석주 기자



김석주 기자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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