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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주년 군산항’ 역사, 전북자치도 경쟁력

세계항만지도에 쌓은 전북 유일 국제항 발자취 막중  2024-04-29 19:29
군산새만금신항 탄생 과정 연속성 키워야 가치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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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1930년대 군산항, 현재의 군산항 전경, 신축 중인 군산새만금신항 조감도.

1899년 5월 1일을 기해 대한제국이 군산항의 문호를 세계만방에 열었다.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의 항구로 군산항의 자주 개항을 단행한 지 오는 5월 1일은 125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매우 뜻깊다.

하지만, 전북의 경쟁력인 장구한 역사적 가치를 약화할 수 있는 뜻밖의 외부 요인으로 인해 아쉬움으로 맞이하는 군산개항 125주년의 현주소는 군산항을 사랑하는 이들의 만감을 교차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은 “125개의 성상을 쌓는 동안 숱한 흥망성쇠를 품어 온 군산 국제항의 역사적 가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관문으로서뿐 아니라 국가 경제의 첨병으로서 실로 매우 크고 그 자체가 경쟁력이다”고 힘주어 말한다.

군산항은 태생부터가 국제항만으로 대한제국 정부가 군산 개항을 결정할 당시 고종황제는 선제적으로 항만 개방과 특정 1국의 조차지나 특별거류지를 배제하고 각국 공동거류지로 정함으로써 외국인들의 교류와 상호 견제 장치를 설계했다.

대한제국의 세수 증대가 군산 개항의 배경이었고 동시에 군산항이 국제교류의 현장으로 태어났음을 알린 것이다.

이 같은 대한제국 정부의 독자적인 논의와 선언 형식으로 이뤄진 군산 개항 당시의 소상한 역사는 1999년 5월 1일 군산개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역사학계(군산대 사학과 김종수 교수의 논문 ‘군산항 개항의 역사적 의의’)에 의해 처음 다뤄졌다.

이러한 군산항은 개항 후 세류에 따라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역사를 지나지만, 1970년대와 1980년대 근대 역사의 정점에서 전북은 물론 한국경제의 관문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속절없이 쌓이는 토사로 군산항의 위치는 시간이 갈수록 다른 항구에 밀리는 원인이 됐고 이에 대비해 1960년대 후반 외항 축조를 준비하던 시기에 뜻깊은 이들은 지금의 외항보다 고군산군도에 항만을 축조해야 군산항이 발전할 것이란 주장을 제기했다.
 
이보다 훨씬 더 앞선 일제강점기에도 토사 해결책으로 고군산군도에 항구를 만들기 위한 기본구상까지 미련한 기록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의 군산새만금신항 건설 주장이 입줄에 오른 세월은 100여 년 가까이 된다.

숱한 세월 군산항의 토사 엄습을 보완하고자 천신만고 끝에 현재 군산새만금신항이 건설 중이고 우선 2026년 2선석 완공을 향한 공사가 고군산 신시도와 비안도 인근 해상에서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탄생된 군산새만금신항을 군산항과 갈라놓으려는 시도가 최근 돌발하며 군산항 발전역사의 연속성과 그 가치에 담긴 전북경쟁력의 의미까지 송두리째 사장하려 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은 “군산개항 125주년의 역사는 전북 발전의 역사이자 앞으로도 국제항을 보유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 원동력이어야기에 역사의 연속성에 의한 전북 국제항의 경쟁력을 확산하는 노력이 더 절실할 때이다”고 입을 모은다.

세계 항만지도에 지난 125년간 쌓아 온 전북 유일의 국제항 군산항 역할에 군산새만금신항의 역사적 연속성을 포함해 더 큰 경쟁력으로 키워야 전북특별자치도의 국제경쟁력에도 가장 큰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촌음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이들은 강조하고 있다.



김석주 기자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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