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이하 군산시노인회) 제18대 회장에 이래범 현 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군산시노인회는 제17대 회장의 임기 만료(3월 31일)에 따라 후임 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지난 16일 개최해 제18대 지회장 선거일을 오는 2월 5일로 확정했다.

또 군산시노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성돈, 이하 선관위)를 구성해 제1차 협의회를 갖는 등 제18대 군산시노인회장 선거 업무에 돌입했다.
 
이어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이래범 현 회장의 단독 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조성돈 선관위원장은 이에 따라 후보 등록 마감 후 곧바로 대한노인회 운영 규정에 따라 이래범 현 회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연임에 성공한 이래범 회장의 제18대 군산시노인회장의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4년이다.

이래범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이 앞서며 지난 4년간 분회장님과 경로당 회장님들께서 열과 성을 다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회원님들께서 협조해주셨기에 연임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5만 8000여 어르신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소통을 기반으로 분회장님을 비롯한 경로당 회장님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으로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선진 군산노인회 구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로당 회장님들께서 보람과 긍지를 갖고 봉사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과 더불어 경로당의 공동생활 복지관으로 역할 제고, 스마트 경로당 확대 운영, 노인대학원 신설, 취약 어르신 돌봄, '제22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대회' 성공적 개최 등을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조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17대 회장에 재임 중『당당한 군산노인! 존경받는 군산노인』을 모토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숙원이던 첨단시설의 군산시노인회관 건립과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또 '군산 ․ 서천 상생발전과 어르신 건강기원 연날리기 대회'를 비롯해 지역 내 전 경로당(530개소) 순회 방문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과 업무추진으로 회원들의 재신임을 받았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군산시의회 의원 4선(2~5대)과 시의회 의장(5대)을 역임했으며 '올해를 빛낸 인물' 사회공헌부문 대상(2022), '글로벌 신한국인 大賞'(2023), 국무총리 표창(2023)을 받았다.

군산시노인회는 27개 분회, 530개 경로당에 1만 9000여 회원들이 등록돼 있으며 보건복지부 주최 '2022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대상(大賞)인 보건복지부장관상(2023. 9. 18.)을 수상하는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선진 군산노인회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