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용문초등학교 서호린(6학년) 골프선수가 오는 8일 올림픽CC에서 열리는 제2회  ‘의정 지도자상’ 시상식에 참석해 ‘골프유망주’로 상패와 장학금을 받는다.

‘의정 지도자상’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정회원이자 정규투어 프로골퍼 출신의 이기화 프로(이기화골프아카데미 원장)가 한국골프의 미래를 위해 제정해 한국골프미디어협회(회장 조성수) 주최, 이기화 골프아카데미 주관으로 ‘지도자상 수상자’와 ‘골프유망주’를 선정, 시상한다.

올해의 수상자로 지도자상은 충남 출신 국가대표 경력의 김종필 프로가, 골프유망주는 군산 용문초 서호린 선수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골프유망주로 선정된 서호린 선수는 이날 장학증서와 함께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서호린은 지난해 5월 18일 후원자들과 라운딩 중 백제CC에서 초등학교 5학년생으로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에는 제1회 이지스카이CC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광주CC에서 펼쳐진 제9회 신지애배 주니어 골프대회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는 우수한 기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서호린 선수는 특히 군산의 농특산물 흰찰쌀보리를 주원료로 만든 군산짬뽕라면 제조 판매사인 군산원예협동조합(조합장 고계곤)의 적극적인 후원도 받고 있으며 실제 군산원협에서 제공하는 건강한 식품 군산짬뽕라면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언니 서그린 선수(만경중)와 함께 자매골프 유망주로도 주목받는 서호린은 군산 출신으로 현재 LPGA에서 맹활약 중인 전인지 선수를 초등학교 시절 발굴 육성한 최일성 프로가 운영하는 최일성 골프아카데미(군산원예농협 본점 청사 내 )에서 지도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