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통한 건강한사회, 밝은사회, 복지사회 구현하기 위한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김제시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문화 창출과 건전하고 질서있는 사회기풍 조성 및 체육 붐 조성과 체육인구 저변확대 그리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이번 전북도민체육대회에 군산시 선수단은 학생부와 일반부 총 795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꾸려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모두 39개 종목(정식37, 시범2)에 걸쳐 경기가 진행되며 군산시 선수단은 선수구성이 어려운 농구 종목을 제외한 38개 종목 모두에 선수단을 참가시킨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내달 1일 오후 7시 김제시민운동장에서, 폐회식은 내달 3일 오후 4시 40분 김제체육관에서 각각 열릴 계획이다.

또 도내 14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1만명, 일반관중 1만 5000명 등 총 2만 5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검도, 게이트볼, 골프,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당구, 레슬링, 롤러, 민속경기(단체줄넘기, 고리걸기, 제기차기, 투호), 바둑, 배구, 배드민턴, 복싱, 볼링,  소프트테니스, 수영, 씨름, 야구, 유도, 육상(육상, 마라톤), 자전거, 족구, 줄다리기, 체조, 축구(축구, 풋살), 탁구, 태권도, 테니스, 파크골프, 패러글라이딩, 합기도와 승마(시범), 주짓수(시범)이다.

전라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제시‧김제시체육회‧전북종목별단체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경기 종목 중 오는 26일과 27일 사전경기로 일반부 경기 가운데 민속경기인 단체줄넘기(여자)‧고리걸기(남여)‧제기차기(남자)‧투호(남여)와 볼링(남자), 소프트테니스(혼성), 야구(남자), 줄다리기(남여)를 각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은 “대규모 선수단을 구성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군산시선수단의 모습으로 군산시체육회 슬로건인 ‘군산체육을 새롭게! 군산시민을 이롭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임원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체육회 전강훈 회장은 지난 7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시체육회 회의실에서 회원종목단체 간담회를 열고 이번 제60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를 위한 준비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도민체전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당시 시 체육회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종목과 선수들을 예산에 맞춰 구성되하다보니 정작 참가신청을 포기하는 종목이 발생해 종합성적에 불이익을 볼 수밖에 없었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