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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구 도의원, 농작물 침수피해 선제 대응 절실

도내 호우피해 1만 6673㏊...추가 피해 눈덩이처럼 커져  2023-07-24 15:29
군산, 부안, 김제지역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집중해야
전북도‧시군‧농어촌공사 합동 관련 시설 점검 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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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구 도의원

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ㆍ더불어민주당)이 제4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피해에 전라북도가 선제적ㆍ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닷새 동안 내린 폭우로 도내 1만 6673㏊의 농작물이 물에 잠겼고 작물별로는 벼 1만 952㏊, 논콩 4994㏊, 시설원예 577㏊로 피해가 컸으며 익산시와 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일대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는 호우피해가 가장 컸던 익산시와 김제시 죽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지만 도내에는 이번에 선포된 지역 외에도 군산시의 경우 3514㏊, 부안군은 2068㏊에 이르는 농경지가 침수되고 추가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어 이들 지역 또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전라북도가 군산시와 부안군을 비롯해 김제시 전역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호우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정부의 쌀 수급안정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로 인해 올해 논콩 재배면적이 작년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하면서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논콩이 침수로 초토화됐다”며 “논콩 피해 농가에 대한 별도 현장조사 없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전략작물직불금도 반드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마다 반복되는 농작물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시군, 농어촌공사가 합동으로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관련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도비를 추가로 확보해서라도 배수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더불어 “농작물 침수로 인해 병해충 발생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전라북도와 각 시군이 공동으로 철저한 방제에 나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구 의원은 “기후 위기에 따른 자연재해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농민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더 이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이번 농작물 침수피해만큼은 반드시 전라북도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석주 기자 (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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