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하늘길은 언제 다시 재개될까?

지난 4월부터 운항이 중단된 군산~제주노선이 9월부터는 운항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활주로공사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군산~제주노선의 경우 오는 9월부터는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진에어 사이트와 군산공항 사이트에서는 이미 예매를 시작한 것으로 들었다”며 “8월 말 활주로 공사가 완공되면 9월부터는 운항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진에어 사이트와 군산공항 사이트에서는 인터넷 예매를 하고 있으며 이미 9월 초 예매는 마감되고 9월 중순 이후부터의 예매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9월 초부터 운항되는 항공권예매를 받고 있지만 사정에 따라 운항시기가 변경될 수 있음을 전제하고 있다.

군산시와 전북도 등은 지난달 29일 한국공항공사(군산공항), 서울지방항공청 군산출장소, 진에어 등은 군산공항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군산공항 활주로 포장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운항 재개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 이 자리에서 오는 9월 1일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남은 기간동안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군산공항은 지난 4월부터 군산공항 관리 주체인 주한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군산공항 운영을 8월까지 중단하고 활주로 콘크리트 상판을 수리·교체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활주로 정비와 함께 겨울철 결항률을 낮추기 위해 동결을 방지하는 자동 제설, 방빙이 가능한 제빙시설도 함께 구축하고 있어 겨울철 운항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장마철 전에 주요 보수공사 등은 완료한 상태며 활주로 포장공사 준공기한은 오는 8월 28일까지다.군산~제주노선의 경우 지난해 40만명이 이용했으나 활주로 공사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기지 내 공사로 정확하게 공사진척을 알수 없지만 8월 말 준공이 학실한 상태로 공사준공 이후인 오는 9월부터는 군산공항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전북도와 유관기관과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