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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호우경보 속 장대비 피해 속출

지난 13일과 14일 오후 1시 현재 누적 332mm  2023-07-14 17:29
토사유출, 침수 등 213건 접수...계속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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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경보 속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군산지역은 14일 오후 1시 현재 332mm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많은 비 피해를 내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2시 호우주의보에 이어 14일 새벽 2시 호우 경보로 격상한 이후 군산지역에는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로 인해 읍면지역 67건, 동지역 146건 등 모두 213건 비 피해가 접수됐다.

이번 장대비로 인해 14일 군산원관원길 옹벽30m 가량이 파손돼주민 1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으며 월명1길의 주택 2동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주태과 상가 침수가 잇따랐다.

또 성산면 고봉리굴다리 아래빗물받이 역류와 성산면 동군산로 성산농공단지와 창오교 사이 토사유출로 도로 양방향 이용 통제기 실시됐다.

또한 상습 침수지역인 나운동 옛 보건소 사거리와 군산대 후문 앞 상가 입구, 구암동 구암현대아파트 인근, 군산제일고 인근, 사정동 월명야구장 인근, 해망로, 군산대 뒤편 신관동 등 곳곳에서 도로침수 구간이 발생해 차량 운행에 지장을 초래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토사 유실 20건과 주택 및 상가 침수 53건, 도로침수 86건, 맨홀 역류 25건, 기타 도로파손 등이 발생했다. 상당수 농경지들도 침수된 상태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100~250mm(많은곳 4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천변 산책로, 등산로, 계곡 등 물이 쉽게 나는 지역에 대해 산책객과 야영객 등의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는 호우경보 속 하천변이나 산책로 출입을 금하고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의 접근을 금지한다며 외출자제 등 안전에 주의할 것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앞서 군산을 비롯한 도내 8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상황이 악화하자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비상3단계로 격상해 비 피해 등의 대처에 나섰다. 



김석주 기자 ( ju-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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