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풋살연맹(회장 장은식)이 최근 충북 단양에서 펼쳐진 KFL2022~23 FK드림리그에 출전 한 드림허브군산FS(단장 최규호, 감독 고솔)을 찾아가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군산시풋살연맹은 지난달 29일 ‘KFL2022~23 FK드림리그’가 열린 단양의 경기장을 찾아 고양불스풋살클럽과의 경기를 관전하며 드림허브군산FS팀을 응원했다.

이 자리에서 군산시풋살연맹 장은식 회장, 전성수 수석부회장, 동행한 군산시의회 김경식 의원(군산시풋살연맹 자문위원) 등은 한국풋살연맹(회장 김대길) 임원들과 만나 풋살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군산에서 전국 풋살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며 환담을 나눴다.

특히 군산을 배경으로 ㈜하세 윤학렬 감독이  풋살 영화인 ‘GOal 때리는 그女들’을 오는 3월부터 4개월여 동안 모든 촬영을 군산 곳곳에서 진행할 예정이어서 모처럼 지역의 큰 관심사로 부각하고 있음도 한국풋살연맹 등에 알렸다.

군산시풋살연맹은 이번 ‘GOal 때리는 그女들’ 영화의 군산 올로케이션 계획을 통해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풋살과 군산을 더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음도 피력했다.

장은식 회장은 “이번 풋살 영화를 군산에서 촬영할 수 있는 것은 군산원예협동조합의 지역경제와 풋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의 결과물이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군산원예협동조합에 모든 풋살동호인들과 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의 ‘골 때리는 그녀들’ 영화 촬영으로 인하여 풋살 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활성화가 더 이뤄지고 군산지역의 수많은 명소들이 영화를 통해 알려져서 관광객들이 더욱 많이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팀인 ‘드림허브군산FS’와 ‘고양불스팀’은 경기 당일 양 팀 모두 4승 1무의 경기 전적이 말해주듯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풋살은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경기인 만큼 고양팀의 경우 엔트리 14명을 모두 채웠지만 군산팀은 11명이 출전해 전반을 대등하게 이끌었음에도 후반 체력의 한계를 느껴 5대2로 패했다.

‘드림허브군산FS’ 팀은 현재 군산을 홍보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팀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모든 비용을 선수들이 마련해 프로리그에 출전하는 실정이다.

이날 군산시풋살연맹은 경기 전 드림허브군산FS 선수들과 보양식을 같이하며 열악한 군산 풋살의 환경 등을 경청했고 후원금을 전달했다.